작성자 | 관리자 | 등록일 | 2024-06-17 | 조회수 | 62 | |||||||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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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 | 『비나가 어디 갔지?』 마이크 큐라토, 신수진 옮김, 비룡소 | ||||||||||||
![]() 마이크 큐라토, 신수진 옮김, 비룡소 너 혹시 비나니? 아니. 나 비나 아니야. 난 전등이야. 으응, 알았어. 비나? 너 여기 있었니? 아니. 난 탁자인데. 응 탁자야 고마워. 미안한데, 너 혹시... 나 비나 아니야. 난 나무야. 으응, 알았어. 비나야, 너 여기서 뭐 해? 나 비나 아니야. 난... 장바구니야. 너 괜찮니? 응, 괜찮아. 지난주에 본 연극에서 '누군가 이 빈 공간을 가로질러 걸어가고 다른 누군가가 그를 지켜보고 있다면, 그것만으로 이미 연극은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'라는 피터브룩의 말이 내레이션으로 나왔는데요. 비나가 아닌 장바구니에게 타이니는 "너 괜찮니?"하고 물었어요. 그래서 비나는 괜찮아졌나봐요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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